안녕하세요. 꿀둥지입니다!
6월 중순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도달한 여름, 저는 벌써 에어컨 없이 살기가 너무 힘든데요. 그래서 전기세가 또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에어컨을 오래 켜두었을 때 전기료 차이는 얼마나 나올까 궁금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시원하게 에어컨을 펑펑 쓰면서도 전기료 걱정 없이 지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TIP1. 에어컨을 8시간 이상 쭉 틀어도 문제 없어요.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 에어컨을 켜두고 집을 잠시 비우게 될 때, 에어컨을 꺼두지 않고 켜놓고 나가는 것이 절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켜두는 시간의 기준은 8시간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에어컨을 다시 켤 때 드는 전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국내 에어컨 제조사에서 에어컨을 만들면서 전역량과 실험한 결과 더운 집을 처음에 식힐 때 집 안 온도가 내려갈 때 소비 전력이 가장 많이 든다고하는데요. 그렇지만 집 안 온도가 한 번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그 후에는 소비전력이 훨씬 적게 든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TIP2. 인버터형 에어컨 사용하기
에어컨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2011년 이후에 생산된 에어컨들이 주로 해당되며, 이런 에어컨들은 온도 설정에 도달한 후에는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반면, 정속형 에어컨은 사용 시간에 비례해서 전력을 소모하므로 외출할 때는 꼭 꺼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집 에어컨이 어떤 타입인지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 종류에 대한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아래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에어컨의 작동 방식에 따른 "정속형"과 "인버터형" 에어컨 자세히 알아보기
정속형 에어컨: 정속형 에어컨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이 꺼지고,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켜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낮고,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온도 차이에 따른 전원의 껏다 켜짐이 반복되므로 소비 전력이 많고 소음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인버터형 에어컨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한 후에도 작동을 계속 유지하되, 필요한 만큼의 전력만을 사용합니다. 이런 식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소음이 적고, 정속형에 비해 전력 소비가 훨씬 적어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버터형 에어컨은 초기 구입 비용이 정속형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에너지 절약 효과로 인해 결국 총 비용은 인버터형이 더 저렴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TIP3. 여름철 누진세 구간 활용하기
에어컨을 사용할 때 가장 큰 부담이 누진제일 텐데요. 전력 소모량이 일정 구간을 넘어가면 더 비싼 요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름인 7~8월에는 누진세 구간이 450kWh까지 올라갑니다. 우리나라 4인 가족이 봄, 가을에 평균적으로 쓰는 전력이 280~330kWh이므로, 여름에 에어컨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100kWh 증가해도 최고 요금을 내는 구간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1kWh는 200원인 걸 감안할 때 무더운 여름에 2만원 정도 더 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TIP4. 에어컨 설정 온도는 26도 정도로
에어컨은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전력량이 많이드는데요. 사람은 보통 26도 정도로 설정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설정 온도를 24도로 낮추면, 전력 사용량은 30% 증가한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에는 낮은온도로 여러번 트는 거보다 26도 온도로 8시간 오랫동안 틀어두시는게 훨씬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글 맺음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걱정은 누구나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알맞은 에어컨 사용 방법을 알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본 팁들을 잘 활용해보세요.
꿀둥지였습니다.